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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이란 무엇이며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by 리치케이 2023. 6. 22.

(사진 출처 : Freepik, 작가 kstudio)

이번 포스팅 주제는 환율 입니다.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환율입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외화를 사고,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외화를 팔아야 합니다. 환율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일 접하면서도 때로는 개념을 헷갈릴 때도 많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쉽게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의 개념

환율은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두 나라의 돈을 비교하면 가치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환율은 한 나라의 돈을 다른 나라의 돈으로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 돈(원)을 미국 돈(달러)으로 바꿀 때 필요한 돈의 양을 환율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서, 1달러에 1,000원(천원)이라고 하면 10,000원(만원)을 가지고 10달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 여행을 떠나기 전에 환전을 합니다. 이때 환율이 적용됩니다. 물론 귀국 후 외국 돈을 다시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환율이 비싸거나 싸다, 원화 강세 또는 약세다 등등에 대한 내용은 마지막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환율의 형성

환율은 돈을 사고 파는 외환 시장에서 결정됩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처럼 시장이 있습니다. 이때는 보통 돈을 통화라고 부릅니다. 수요와 공급의 힘이 환율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통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가치가 오르며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통화의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적으면 가치가  내려가고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통화에 대한 수요는 경제력, 금리, 정치적 안정 그리고 투자심리와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한 국가 경제가 튼튼하고 정치 환경이 안정되어 있으며 금리가 높으면 통화 수요가 많아지고 환율이 높아집니다. 한 마디로 사고 싶어하는 통화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통화 공급은 수출, 외국인의 투자, 각 중앙은행의 정책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게됩니다. 한 국가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거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게 되면 자국 통화의 공급이 증가하게 되어 환율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환율의 영향

환율은 국제 무역과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입 및 수출, 관광 그리고 투자 등 전반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의 변화는 수입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므로 구매자는 더 비싸게 살 수도 있고 덜 비싸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환율 변동은 국제 무역에 관련된 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환율의 변동

환율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시각각 변합니다. 경제 지표, 정치적 사건, 전쟁, 곡물가격,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등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변화 할 것입니다.

 

환율의 이해

환율이 비싼지 싼지 알려면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며칠전, 1개월전, 3개월전, 6개월전, 1년전 등등 정하기 나름입니다. 기준이 있어야 환율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교를 통해서 오르고 내림을 확인하게 됩니다.

환율은 외국 돈의 가격입니다. 3개월 전에는 1달러에 1,000원 이었는데 오늘은 1,300원이 되었다면 외국돈 가격이 올라간 것입니다. 달러가 비싸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전에는 1,500원 이었다면 싸졌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달러와 원화의 상관관계 입니다.

환율 상승 - 달러가격비싸짐 - 달러강세 - 원화약세

환율 하락 - 달러가격싸짐 - 달러약세 - 원화강세

 

결론

환율은 세계 경제의 근본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환율의 이해는 국제 무역 및 금융에 필수 입니다.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하는 환율은 역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큰 흐름을 이해하면 일상 생활이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